I. 서론

  TVWS(TV White Space)를 시작으로 3.5GHz 대역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이음 5G와 WiFi 6E를 위한 AFC(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에 이 르기까지 주요국을 중심으로 주파수 공동사용 실현을 위한 노력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 다. 특히, 동일 지역 내 동일 주파수를 이용하는 무선 인프라의 다변화, 네트워크 종단에서 eMBB(enhanced  Mobile  BroadBand),  URLLC(Ultra-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s), mMTC(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s)를 위한 서비스 형태의 다양화로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주파수 회수ㆍ재배치, 신규 주파수 발굴의 한계로 인한 트래픽 수요 폭증 및 기존 미활용 주파수의 효과적 관리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주파수 이용 효율화 확보 도구로서 주파수 공동사용의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림 1]은 이동 및 무선통신 이용 환경 변화와 함께 주파수 활용 방식 측면에서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즉, 4세대 이동 및 무선통 신 이용 방식이 사람 대 사람 간의 통신이 중심이었다면, 6세대로 진화할수록 주변 무선기기 와 사람 간 또는 무선기기 간 통신 형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파수 활용 방식에 있어서는 개별 주파수 대역 이용 환경에서 간섭보호 대상 1차 사용자(Incumbent)와 2차 사용자, 추가 3차 사용자가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공동사용 기반으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주파수 공동사용 서비스는 1차 사용자인 위성 지구국 및 군해상 레이다가 존재하고 2차 사용자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인 PAL(Priority Access License) 사용자, 3차 사용자인 GAA(General Authorized Access)가 동일 대역을 이용하는 미국의 CBRS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고는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 도모와 이종망 간의 공존을 기반으로 하는 주파수 공동사용 에 대한 기술적 개념 및 향후 주파수 공동사용의 지능화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주요 연구기 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개발 사례에 대해 소개하였다.